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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올림 천막 앞에서 '이재용 만기출소'를 외치다

청년정당 우리미래, 이재용 1심 선고공판 당일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1인 피켓시위 진행

등록|2017.08.25 18:47 수정|2017.08.25 18:47
25일 청년정당 '우리미래'는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반올림)' 천막이 설치된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이재용 만기출소'를 기원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 5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우리미래는 '징역 5년 형량은 적지만, 최소한 사면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만기출소 1인 시위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재용 만기출소 기원' 1인 시위 중인 우리미래 공동대표 임한결청년정당 우리미래 공동대표 임한결 씨가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반올림)’ 천막이 쳐져있는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이재용 만기출소를 기원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 박세미


1인 시위를 보고 지나가는 시민들도 "만기출소 응원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시위를 마치며, 임한결 공동대표는 "이번을 계기로 정경유착을 넘어 삼성을 바라보았으면 한다"며, "삼성 무노조 경영을 위한 노동자 탄압부터 삼성백혈병 등 직업병 문제까지 반사회적인 경영에 대한 총체적인 재심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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