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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묘소 참배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훌륭한 지도자"

람지 테이무로브 주한대사, 26일 오후 참배 ... "이전 방문을 영광으로 기억"

등록|2017.08.26 14:40 수정|2017.08.26 14:41

▲ 람지 테이무로브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부부가 26일 오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 윤성효


▲ 람지 테이무로브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부부가 26일 오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며 분향하고 있다. ⓒ 윤성효


람지 테이무로브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부부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람지 테이무로브 대사 부부는 26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묘소를 참배했다. 람지 테이무로브 대사는 헌화대에 조화 놓은 뒤 분향했다.

대사 부부의 묘소 참배에는 오상호 노무현재단 사무처장이 안내했고, 대사는 참배를 마친 뒤 다음과 같이 방명록에 서명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경의를 표한다. 묘역을 참배하게 되어 영광이다. 노 전 대통령은 훌륭한 지도자이다. 한국의 전직 노무현 대통령이 이전에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해 양국 관계가 좋아졌다. 우리는 노 전 대통령의 한국과 아제르바이잔의 우정과 협력을 위한 방문을 영광으로 기억할 것이다."

대사 부부는 사저에 들러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봉하재단 이사장을 예방했다.

노 전 대통령은 2006년 5월 아제르바이잔을 공식방문했고, 2007년 4월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이 방한하기도 했다.

▲ 람지 테이무로브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가 26일 오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 윤성효


▲ 람지 테이무로브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가 26일 오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남긴 방명록.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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