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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스 웨던의 <저스티스 리그>도 잭 스나이더의 향기가?

[외신] 잭 스나이더 하차 후 메가폰 잡았지만, 잭 스나이더의 '비전'은 이어질 듯

등록|2017.08.28 15:00 수정|2017.08.28 15:00

▲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연출 중인 잭 스나이더.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조스 웨던으로 감독이 바뀐 뒤 최근 <저스티스 리그>는 재촬영에 들어갔다. 이 일로 기존의 잭 스나이더가 구상한 <저스티스 리그>가 아닌, 변화된 영화가 나오게 될 거라는 추측이 많았었다.

하지만 < Superhero News > 측에 따르면 조스 웨던이 진행한 재촬영은 기존의 잭 스나이더가 구상하고 있던 비전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재촬영이 길어진 이유도 잭 스나이더의 영화가 크게 변한 것이 아니라 배우들의 다른 영화 촬영 스케줄로 인해 재촬영 일정이 길어진 거라고 밝혔다.

실제로 조스 웨던이 진행한 재촬영은 부분적인 것이며 영화에서는 잭 스나이더의 구상, 톤이 유지된다고 전했다.

<저스티스 리그>의 감독으로 내정되어있었던 잭 스나이더는 지난 3월 사랑하던 딸 오톰 스나이더가 자살하면서, 결국 5월달에 <저스티스 리그>에서 하차했다. 대신 <어벤져스> 시리즈를 만들었던 조스 웨던이 감독을 맡게 되었다.

한편 <저스티스 리그>는 오는 11월 17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재촬영으로 인해 2500만 달러의 제작비가 추가로 소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글은 구건우 시민기자의 개인 블로그(http://blog.naver.com/zigm)와 포스트(http://post.naver.com/zigm)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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