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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F1머신, 35만개 블록으로 이렇게 만듭니다

[눈에 띄는 동영상] 레고가 공개한 타임 랩스 제작기

등록|2017.09.01 11:30 수정|2017.09.01 11:30


이탈리아의 스포츠카 제조회사로 유명한 페라리. 포뮬러1(F1) 레이싱카는 차라고 부르는 대신 '머신'이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인 승용차와 달리 오직 레이스를 위해 제작된 기계인 셈입니다. 바로 그 페라리의 2017 F1 머신이 실제 크기 그대로 블록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덴마크의 조립식 블록 브랜드인 레고가 페라리의 2017 모델인 SF70H를 1:1 크기로 제작하고 타임 랩스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레고의 스피드 챔피언 시리즈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레고화하는 개발 단계부터 실제 제작까지 전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레고는 모델 개발에 844시간, 제작에 750시간이 사용되었다면서 총 34만9911개의 블록을 사용해 무게가 567kg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완성 후에는 실제 F1 머신과 똑같은 스티커까지 붙여 사실감을 높였습니다. 레고로 만드는 작업이라 그런지 다들 즐겁워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 페라리의 F1 레이싱카 ⓒ 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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