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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스콜세지와 디카프리오가 새 '조커' 영화를?

"워너브라더스, 새 조커 영화 제작자로 마틴 스콜세지 기용 계획"

등록|2017.09.02 20:11 수정|2017.09.02 20:11

▲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를 촬영중인 마틴스콜세지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주)우리네트웍스


<할리우드 리포트>에 의하면 DC 유니버스의 새로운 조커 영화 < Batman nemesis The Joker >가 기획 단계에 돌입했다. 워너브라더스는 <행오버> 시리즈를 연출한 토드 필립스에게 감독을 맡기고, 마틴 스콜세지를 제작자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런데 워너 브라더스가 마틴 스콜세지를 제작자로 기용하려는 것에는 다른 의도가 숨겨져있다고 한다. 바로 워너가 조커 역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익히 알려진대로 디카프리오는 마틴 스콜세지의 페르소나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갱스 오브 뉴욕>을 시작으로 <에비에이터> <셔터 아일랜드> <디파티드> 그리고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까지 함께하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디카프리오는 <에비에이터>와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로 두 차례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대한 공식적인 오퍼는 없었으며, 스콜세지가 제작자로 확정된 것도 아니라고 한다. 디카프리오의 참여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워너 브라더스가 영화제작을 위해 이름있고 재능있는 제작자를 기용하고 싶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고.

당연히 <수어사이드스쿼드>에서 조커를 맡았던 자레드 레토는 이러한 조커 스핀오프 계획을 썩 미덥지 못하게 여기고 있다고 한다.
덧붙이는 글 이 글은 구건우 시민기자의 개인 블로그(http://blog.naver.com/zigm)와 포스트(http://post.naver.com/zigm)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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