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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이름이 무색해져 버린 금은모래 강변공원

등록|2017.09.04 12:25 수정|2017.09.04 12:25

▲ ⓒ 김종성


▲ ⓒ 김종성


▲ ⓒ 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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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성


남한강가에서 가장 아쉽고 아까운 곳 가운데 하나가 금은모래 강변공원(경기도 여주시 강변유원지길 164)이다. 본래 이름은 금은모래 유원지로, 4대강 개발 후 캠핑장이 있는 공원이 되었다.

그러나 달빛과 햇빛에 반사돼 금빛·은빛으로 반짝였다던 85만㎡(25만평)의 넓고 아름다운 강변 모래사장은 사라지고 말았다.

그 시절을 기억하는지 모래사장이 있었던 산책로에 노랑부리 백로들이 찾아와 거닐고 있었다. 준설한 모래는 인근 공터에 산처럼 쌓아 놓았지만, 더 이상 금은모래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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