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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김장겸 MBC사장 "당당히 조사 받고 가겠다"

등록|2017.09.05 10:48 수정|2017.09.05 12:03

[오마이포토] 김장겸 MBC사장 “당당히 조사 받고 가겠다” ⓒ 유성호


김장겸 향해 질문하는 취재기자 막는 MBC 수행원들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에서 취재기자들이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장겸 MBC 사장에게 질문하자, MBC 관계자들이 질문을 막으며 저지하고 있다. ⓒ 유성호


고용노동부의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다섯 차례 소환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장겸 MBC 사장이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에 출석하고 있다.

김 사장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게 "공영방송의 수장으로서 언론자유와 방송독립을 어떻게 지킬까 요 며칠 고민이 많았다"며 "취임 6개월밖에 안된 사장이 정권의 편인, 사실상 무소불위의 언론노조를 상대로 무슨 부당 노동행위를 했겠나. 왔으니 당당히 조사받고 가겠다"고 말했다. 

언론개혁시민연대 회원 "김장겸 물러나라"고용노동부의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다섯 차례 소환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장겸 MBC 사장이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에 출석하자, 언론개혁시민연대 회원이 “언론장악 공범자인 김장겸은 물러나라”를 외치고 있다. 김장겸 사장 자진출석 현장에 엄마부대 조옥순 씨를 비롯한 김 사장의 지지자 10여 명이 나와 “김장겸 힘내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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