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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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의 미륵사지 석탑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석탑으로서 동국여지승람에는 동방의 석탑 중 최고라고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백제 무왕 639년에 축조되었던 이 탑은 오랜 풍파 끝에 무너져 가던 것을 일제가 1915년 콘크리트를 덧씌워 추가붕괴를 막았었는데요. 그것도 불안전해 현재 20년 째 해체 보수 중이랍니다. 올해 하반기에 마무리가 되어 드디어 공개된다고 하네요.
비록 옛모습 그대로의 복원은 아니지만 다시 서는 석탑을 통해 폐사지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 옆에 복원된 새하얀 탑에서는 어떤 감흥도 안 일어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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