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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북 미사일 발사로 노 대통령 묘소 참배 연기

박재호 의원실 밝혀... 봉하마을 방문과 부산 조선업계 간담회 추후 잡기로

등록|2017.09.15 11:42 수정|2017.09.15 11:42

▲ 이낙연 국무총리. ⓒ 남소연


이낙연 국무총리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와 부산지역 조선업계 간담회를 계획했다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한 비상대기 등으로 연기했다.

이 전 총리는 당초 15일 오후 1시 30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었다.

이 전 총리는 뒤이어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 내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제조업체인 '테크로스'를 방문해 부산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회원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공장시찰할 예정이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국회의원(부산 남구을)이 지난 7월 국회 예결위 회의 때 이 총리한테 부산 조선업 현장 방문을 요청했고, 이 총리가 받아들여 추진되었다.

박 의원실은 하루 전날인 14일 이 총리의 봉하마을 등 방문 일정을 공개했다. 이 전 총리는 취임 이후 아직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를 하지 못했다.

박 의원실은 "이 총리가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개최와 비상대기 일정으로 인해 봉하마을과 부산 방문이 연기되었다"며 "이 총리의 봉하마을 등 방문 일정은 추후 새로 잡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오전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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