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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기념 전시

'태안의 기억, 다시 꽃피다', 충남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등록|2017.09.15 20:25 수정|2017.09.15 20:25

▲ ⓒ 신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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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유류 피해 극복 10주년 기념 전국자원봉사자 '희망나눔 한마당' 기획 전시 '태안의 기억, 다시 꽃피다'가 충남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충남민족미술인협회 박용빈 대표가 캔버스에 수채화로 희망, 기억으로 나누어 13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10년 전 태안 앞바다에서 일어난 원유 유출 사고를 담고 있다.

박용빈 화가는 "10년을 돌아봄과 동시에 아픔을 극복한 태안의 모습을 동백꽃과 해당화로 형상화 해 그리고자 했다"며 "태안이 사고 이전의 환경 상태로 완벽히 돌아가기 위해서는 여전히 우리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전시된 작품 가운데 '태안의 분노'라는 작품은 가해기업으로 법적 책임으로 면피하려는 삼성 타도를 담고 있고, '삼성의 눈물'이라는 작품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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