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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조폭 수준... 보복이라 한다면 적반하장"

[이말어때] 박원순 서울시장 변호인의 일침

등록|2017.09.20 09:01 수정|2017.09.20 09:01

▲ ⓒ 피클


화살이 시위를 떠났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입니다. 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국정원의 박원순 제압문건 등이 사실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국정원 적폐청산TF가 수사를 의뢰했고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문성근 김미화씨 등이 고소를 공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선두에 섰습니다. 19일 법률대리인 민병덕 변호사를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민 변호사는 '정치보복'이라는 이 전 대통령 측 주장을 묻는 기자들에게 "적폐의 몸통이 이명박 대통령인데 보복이라고 한다면 적반하장"이라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화살이 과녁에 명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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