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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의사회 세미나... '문재인 케어' 영향은?

등록|2017.09.23 15:56 수정|2017.09.23 15:56

▲ ⓒ 심규상


▲ ⓒ 심규상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골자로 한 '문재인 케어'를 놓고 현장 의료인들이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전 서구의사회(회장 김영일 충청외과 원장)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의 한 뷔페식당에서 '문재인 케어'가 의료현장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토론했다.

'문재인 케어'는 오는 2022년까지 3800여 개의 비급여 항목에 단계적으로 건강보험을 확대 적용하는 정책안이다. 비급여 항목을 없애겠다는 것으로 현재 60%대 초반에 머문 건강보험 보장률을 5년 내 70%대로 높이는 게 골자다.

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노동조합이 지지 의견을 밝혔지만 대한의사협회, 전국의사총연합, 대한평의사회 등 의사들은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날 대전 서구의사회 주최 토론회에서는 "병원비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드는 일은 필요하다"면서도 의료 수가 및 재원조달방법, 정책 실현 과정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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