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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표 '추석 전' 부울경 방문, 모교인 부산고 특강

26~27일 차례로 지역 순회... 강학도 위원장 "민생탐방, 추석 민심 잡기 차원"

등록|2017.09.24 17:58 수정|2017.09.24 17:58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 남소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추석을 앞두고 오는 26~27일 사이 울산·경남·부산을 차례로 방문한다. 안 대표는 모교인 부산고등학교를 찾아 특강도 계획하고 있다.

안 대표가 당대표 선출 뒤 이곳을 방문하기는 처음이다. 국민의당 측은 안 대표가 지역 여러 현장을 찾아 목소리를 듣는 등 추석 민심을 잡기 위한 차원이라 밝혔다.

24일 강학도 국민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안 대표가 선출된 뒤 전국을 방문하고 있다"며 "현안인 조선소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을 찾아 목소리를 듣고, 소상공인도 만난다"고 밝혔다.

그는 "안 대표는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핵심당원들도 만나는데, 아무래도 추석을 앞두고 민생탐방을 통해 민심을 잡기 위한 의도도 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26일 오전 11시40분경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학생과 토크콘서트를 가진 뒤 이어 핵심당원들을 만난다.

이어 안 대표는 경남으로 이동해, 이날 오후 창원 상남시장과 금속노조 STX조선지회를 차례로 찾아 간담회를 갖는다.

안 대표는 27일 오전 9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에 이어 부산광역시-국민의당 예산정책협의회를 연다. 이어 안 대표는 자갈치시장을 찾은 뒤, 이날 오후 1시 30분 부산고교에서 특강한다.

안철수 대표는 울산과 창원, 부산에서 각각 기자간담회를 열어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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