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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성남시, 시민 5명 중 4명 이상 '만족'

성남시민 시정만족도 ‘80.6%’... 역대 최고치 경신

등록|2017.09.26 16:27 수정|2017.09.28 14:39

▲ 이재명 성남시장 ⓒ 박정훈



성남시민들의 올해 시정만족도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성남시의 시정만족도가 80.6%를 기록하며 시민 5명 중 4명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여론조사기관인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시민 3018명을 대상으로 복지, 보건, 위생·교육, 문화, 체육, 홍보, 환경, 청소, 공원, 재정, 민원, 안전, 교통, 청렴 등 204개 문항의 맞춤형 행정수요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조사된 종합만족도는 80.6%로 이는 2년 전 조사(79.9%)에 비해 0.7%p 오른 수치다. 지역별 만족도는 중원구(82.5%), 분당구(81.3%), 수정구(77.4%) 순으로 나타났다.

▲ 시정만족데이터 ⓒ 성남시 제공


세부분야별 만족도 조사에서는 민원행정서비스분야(88.7%)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게 조사됐다. 시민들은 시민들의 참여기회 확대 및 공무원의 신속한 업무처리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버스 무선인터넷(85.6%), 체육시설(84.9%), 평생학습정책 및 프로그램(83.2%), 체육분야사업(82.1%), 문화예술행사(81.5%), 성남시도서관(81.4%), 민원행정 및 재정사업(81%)등 7분야에 대한 만족도가 80%를 넘겼다.

시는 이날 시청 산성누리에서 '2017. 성남시 맞춤형 행정수요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조사결과를 주요업무계획과 정책수립에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2011년부터 격년제(홀수년도)로 시민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왔다. 시는 그동안 진행하던 '시민 만족도 조사'가 시정에 대한 만족수준을 파악하는 것에 중점을 뒀던 반면, 올해 조사에서는 만족수준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서비스 수혜자인 시민의 행정수요를 조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조사 명칭도 '행정 수요 조사'로 바꿨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1대 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1.8%다.

한편, 이재명 성남시장은 "시민 5명 중 4명 이상 시정에 만족하고 있다는 것은 그동안 성남시가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행정을 보여줬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지방정부의 모범을 보여주는 새 역사를 써내려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덧붙이는 글 경기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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