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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MB, 눈에 띄는 과거 영상 ⑦] MB에게 돌직구 질문 던졌더니...

등록|2017.10.06 11:07 수정|2017.10.06 11:07

▲ [오마이TV] 기분 좋았던 MB에게 돌직구 질문 던졌더니... ⓒ 강신우


댓글 공작, 블랙리스트 등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불법 정치공작이 하나씩 드러나는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 모든 불법 행위를 지시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마이TV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뜨면서(?) 그의 행적에 눈길이 쏠리는 요즘 그의 과거 영상을 소개한다.


2013년 11월 13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으로 고향인 경북 포항을 찾았다. 이날 이 전 대통령을 따라간 오마이뉴스 곽승희 기자는 직접 국정원 대선 개입 지시 여부를 직접 물었다.

- 대통령님, 원세훈 국정원장한테 대선 개입 지시하셨습니까?
이명박 전 대통령 : "…."

- 대선 개입 보고 받으셨나요?
이명박 전 대통령 : "어…."

- 임명권자로서 책임감 느끼지 않으십니까?
이명박 전 대통령 : "여기까지 따라왔어."

- 대답 한마디만 부탁드립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 "부지런도 하다, 허허허."

최근 국정원과 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에 VIP(이명박 전 대통령)가 보고를 받았을지도 모른다는 정황 증거가 나오면서 검찰이 이 전 대통령까지 수사를 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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