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와, 거북이만하네!"... 가을 꽃게가 이렇게 실합니다

[모이] 고흥 나로도 항구 풍경

등록|2017.10.15 17:51 수정|2017.10.15 17:51

▲ ⓒ 조찬현


▲ ⓒ 조찬현


▲ ⓒ 조찬현


▲ ⓒ 조찬현


▲ ⓒ 조찬현


고흥 나로도 항구다. 바로 건너는 쑥섬, 오른편은 사향도다. 쑥섬과 사향도가 바다 위에 그림처럼 아름답게 떠 있다. 쑥섬을 오가는 철부선이 바다를 가르며 여객선터미널로 다가온다.

꽃게잡이 어선이 바다에서 조업을 마치고 연이어 항구로 돌아온다. 어부들은 꽃게를 그물에서 떼어낸다. 어떤 배는 수조에서 그물망으로 꽃게를 담아낸다. 씨알이 굵고 튼실한 가을 꽃게가 바구니 한 가득이다.

"와~ 꽃게가 거북이만 해!"
"꽃게가 엄청 크네!"

여행자들은 어선에서 내린 꽃게를 보고 탄성을 내지른다. 이렇게 엄청 큰 꽃게는 난생 처음이다.

수조마다 꽃게가 가득하다. 꽃게 1kg의 가격은 3만5000원이다. 횟감 삼치 1kg의 가격은 1만5000원이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