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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5.18 사망 희생자 암매장 추정지 발굴 시작

등록|2017.11.07 09:35 수정|2017.11.07 09:35

▲ ⓒ 임무택


▲ ⓒ 임무택


▲ ⓒ 임무택


지난 4일 옛 광주교도소에 37년 전 암매장된,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사망한 희생자 유골을 찾기 위한 발굴이 시작됐습니다. 5.18기념재단이 주관하고 대한문화재연구원이 문화재를 발굴하는 방식으로 유골을 찾기로 하였습니다.

1995년 5월 29일 서울지방검찰청에서 작성된, 5.18 당시 광주에 파견된 제3공수여단 본부대장인 김아무개 소령의 진술조서상 "1980년 5월 23일 오후 6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전남대에서 광주교도소로 호송하는 과정에서 사망한 3명을 포함하여 12구의 시체를 매장한 사실이 있다"(약도별첨)란 기록이 신빙성 있다고 판단해 발굴을 시작했습니다.

대략 3~4일 정도 발굴을 계속하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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