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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오전까지 전국 '비'… 황사 가능성↑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17℃·부산 22℃… 미세먼지 전국 ‘나쁨’ 단계 주의”

등록|2017.11.07 19:10 수정|2017.11.07 19:10
수요일인 내일(8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북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7~8일)
- 남해안, 제주도(7~8일) : 5~20mm
- 그 밖의 전국(8일) : 5mm미만

이어 "내일까지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모레(9일) 찬 공기가 남하한 상태에서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에서 15℃, 낮 최고기온은 15℃에서 22℃가 되겠다.

▲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지난 6일 내몽골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내일 새벽에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하면서 일부가 낙하해 곳곳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전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겠고, 남해상과 동해상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0일부터 11일 사이에 전국에 비가 오겠고, 13일 또다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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