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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찬바람에 체감기온 뚝↓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12℃·부산 18℃… 미세먼지 전국 한때 '나쁨'"

등록|2017.11.13 18:30 수정|2017.11.13 18:30
화요일인 내일(14일)은 전국이 점차 맑아지겠으나 바람이 불면서 춥겠고,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기온은 내일 아침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지만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3℃에서 14℃, 낮 최고기온은 11℃에서 17℃가 되겠다.

▲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이 최고 4m로 매우 높겠고, 서해와 동해상을 중심으로는 0.5~2.5m로 일겠다.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이 높겠다.

강릉 평지와 제주도 산간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동해안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국외에서 유입된 대기오염물질이 정체되면서 오전에 서쪽지방과 강원영서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동쪽지방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다.

한편 이번 주는 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15일 충남서해안, 호남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흐리고 비·눈이 내리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17일 전국에 비·눈이 오겠고, 강원영동 및 남부지방은 18일까지 비·눈이 이어지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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