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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전용기서 지진 보고받아... 긴급회의 소집 지시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로부터 상황 보고받아"... 귀국 즉시 회의

등록|2017.11.15 16:16 수정|2017.11.15 16:16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3개국 순방을 마치고 15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포항 지진 상황 대책 마련을 위해 청와대를 향하고 있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 동남아 순방에서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지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청와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지진 발생 직후 공군 1호기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로부터 지진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귀국하는 대로 수석·보좌관 회의를 소집할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포항 지진과 관련한 상황을 보고받고 후속 조치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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