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철, 박영인, 양승진, 권재근, 권혁규. 다섯 명은 결국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br>가족들은 "차라리 천형이라고 믿고 싶은" 결정을 내려야만 했습니다.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마지막 세월호 장례식이 치러집니다.
<br><오마이뉴스>는 긴급 기획을 편성해 세월호 마지막 네 가족 이야기를 전합니다. 그리고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이들에게 조그마한 용기를 주고자 합니다.
<br>여러분의 후원(좋은 기사 원고료)은 전액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전달됩니다. <a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Event/sewol_special.aspx" target="_blank"><span class="fontColor0"><b><u>(후원하기)</u></b></a> http://omn.kr/olvf [편집자말]
잔해 속 선실의 일부로 보이는 파편 위에는 오랫동안 수장된 시간으로 인해 따개비와 녹으로 뒤덮여 있었다. 그 녹슨 고철 더미 사이로 비상구와 선내 탈출 경로, 세월호 선장의 안전 안내문을 찾았다.
▲ 세월호 수색종료 미수습자가족 기자회견을 앞둔 16일 오후 전남 목포 신항만에 거치된 세월호 주변으로 선체 내부에서 해체한 부속들이 널려 있다. ⓒ 이희훈
▲ 녹슬고 빛바랜 아크릴 아래에는 세월호 대피경로가 있다. ⓒ 이희훈
▲ 세월호 수색종료 미수습자가족 기자회견을 앞둔 16일 오후 전남 목포 신항만에 거치된 세월호 주변으로 선체 내부에서 해체한 부속들이 널려 있다. ⓒ 이희훈
▲ 세월호 수색종료 미수습자가족 기자회견을 앞둔 16일 오후 전남 목포 신항만에 거치된 세월호 내부의 모습. 내부는 해체 작업으로 텅 비어 있다. ⓒ 이희훈
▲ 세월호 수색종료 미수습자가족 기자회견을 앞둔 16일 오후 전남 목포 신항만에 거치된 세월호 주변으로 선체 내부에서 해체한 부속 위로 말라버린 따개비가 붙어 있다. ⓒ 이희훈
▲ 세월호 수색종료 미수습자가족 기자회견을 앞둔 16일 오후 전남 목포 신항만에 세월호가 거치 되어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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