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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속 창원 동읍 농막 일대 화재

21일 아침 발생, 헬기 출동해 진화 작업 ... 건조주의보 발령 상태

등록|2017.11.21 09:15 수정|2017.11.21 09:15

▲ 21일 아침 창원시 의창구 동읍 봉산리에 있는 농막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 창원시청


날씨가 건조한 가운데 화재가 발생했다. 창원소방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경 창원시 의창구 동읍 봉산리 쪽 농막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인근 산으로 옮겨 붙기도 했다. 소방서는 화재 신고를 받고 곧바로 대원들을 출동시켜 진화작업을 벌였다. 헬기도 동원됐다.

창원소방서 관계자는 "남해고속도로를 지나는 운전자가 연기가 나는 광경을 보고 신고해 곧바로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며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봉산리 소재 산의 4~5부 능선에서 연기가 났다. 농막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요즘 날씨가 건조하기에 특히 화재에 조심해야 할 것"이라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창원을 비롯해, 양산, 거제, 사천, 산청, 밀양, 김해에 걸쳐 건조주의보를 발령했다.

▲ 21일 아침 창원시 의창구 동읍 봉산리에 있는 농막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은 헬기를 출동시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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