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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닷새마다 강둑길에서 펼쳐지는 담양오일장

등록|2017.11.21 15:45 수정|2017.11.21 15:45

▲ ⓒ 김종성


▲ ⓒ 김종성


▲ ⓒ 김종성


▲ ⓒ 김종성


▲ ⓒ 김종성


전남 담양읍엔 조선 인조 때 만든 오래된 둑이 있다.
비가 많이 오면 담양천이 범람하면서 민가에 피해가 발생하자 만든 긴 제방이다.

제방위에 난 둑길로 사람들이 지나다니면서 생겨난 곳이 담양시장.
둑길가 시장은 닷새마다(매 2일, 7일) 노점과 장꾼들로 가득해진다.

둑길 시장이지만 구수한 뻥튀기를 만드는 쇠통, 귀한 홍어가 있는 생선장, 붕어빵·국화빵 등이 있는 풍성한 장터다.  
둑길 아래로 흐르는 담양천을 바라보며 시장 구경을 하고 장터국밥을 먹는 기분이 특별하다. 담양시장을 지나면 이어서 담양의 또 다른 명소 '국수거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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