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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능일, 전국 '눈·비'… 오후에 대부분 그쳐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5℃·부산 11℃… 미세먼지 전국 ‘보통’ 단계”

등록|2017.11.23 13:03 수정|2017.11.23 13:03
2018학년도 대입수능이 치러지는 오늘 목요일(23일)은 오전 한때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해기차로 인해 해상에서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경기서해안, 충청남도에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아침에 점차 중부, 전라남북도까지 눈 또는 비가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눈·비는 중북부지방에 낮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전라남북도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평년 대비 2~6도 낮겠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23일)
- 서울경기, 강원영서, 전라남북도 : 5mm 내외

* 예상 적설(23일)
- 서해안(전남서해안 제외) : 1~3cm
- 서울, 경기내륙, 충청내륙, 강원영서, 전라북도 : 1cm내외

오늘 낮 기온은 서울·춘천 5℃, 광주·대구 9℃, 부산 11℃ 등 전국이 4~12℃의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곳곳에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으니 건강 및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 온케이웨더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일부 경북 내륙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이 최고 5m로 높겠고, 서해와 남해상을 중심으로는 1~4m로 일겠다.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 등에서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24일은 전남해안과 경상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25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해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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