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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 토요일 전국 곳곳 눈·비… 영하권 추위 계속

케이웨더 “일요일 오전 한때 '비'… 낮부터 평년 기온 회복할 듯”

등록|2017.11.24 09:41 수정|2017.11.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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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포커스 ⓒ 온케이웨더


수능이 치러진 이번 주는 눈과 비가 내리는 날이 잦았고, 아침에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보이는 등 추웠다. 다가오는 주말도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토요일까지 때 이른 한파가 이어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다가오는 토요일 우리나라는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일요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오겠고, 오후에는 구름만 많겠다"고 전했다.

지역별 주말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토요일 아침부터 낮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2℃ 등 평년 기온은 밑돌며 춥겠다. 일요일은 새벽부터 아침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산간지역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서울 최저 2℃, 대전 3℃의 분포를 보이겠다.

남부지방은 토요일 눈·비 소식 없이 구름만 많겠지만, 기온은 예년 이맘때 수준을 살짝 밑돌겠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11℃, 부산 12℃가 되겠다. 일요일은 오전 한때 비소식이 있겠고, 낮부터는 구름만 많은 가운데 기온도 광주 14℃, 부산 15℃ 등 평년 수준을 웃돌겠다.

동해안지방은 토요일에는 낮 동안 비나 눈이 온 뒤, 그치겠고요. 기온은 평년수준을 밑돌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새벽부터 아침사이에 비가 내리겠고, 기온은 토요일보다 오르면서 예년이맘때 수준을 회복하겠다.

한편 함께 방송을 진행한 허수진 캐스터는 "토요일은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고 기온이 예년 수준을 밑돌며 춥겠다. 그러나 일요일은 비소식이 있지만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추위도 일시적으로 누그러지면서 활동하기 한결 좋겠다"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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