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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권 태안군의원이 상복을 입은 이유?

삼성이 기탁한 태안발전기금, 태안군이 관리해야

등록|2017.12.04 13:58 수정|2017.12.04 14:55

▲ ⓒ 신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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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기름유출사고 10년을 앞두고 가해 기업인 삼성중공업이 기탁한 지역발전기금에 대한 수탁 관리 주체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제249회 태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린 4일 오전 10시 개회 이후 김진권 군의원은 긴급 5분 발언을 신청했다.

김 의원은 이날 '삼성 타도' '태안 바다를 살려내라'라는 붉은색 글씨가 적힌 상복을 입고 발언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태안 바다를 죽여놓은 가해 기업 삼성이 지역발전기금을 던져놓고 빠지고 이를 놓고 지역주민 간 싸우는 꼴이 되었다"며 "이제라도 이 기금이 올바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이 기금을 반드시 태안군이 관리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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