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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14대 노조위원장에 선대식 조합원

압도적 찬성으로 당선..."조합원 주도 단협 추진하겠다"

등록|2017.12.05 10:02 수정|2017.12.05 11:17

전국언론노조 오마이뉴스지부 제14대 지부장으로 선출된 선대식 노조위원장. 전국언론노조 오마이뉴스지부 제14대 지부장으로 선출된 선대식 노조위원장. 지난 4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본사서 열린 지부장 선거에서 14대 지부장으로 선출된 선대식 조합원이 출마의 변을 이야기 하고 있다. ⓒ 권우성


전국언론노동조합 오마이뉴스지부 제14대 노조위원장에 선대식 조합원이 선출됐다.

선 지부장은 지난 4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본사서 열린 지부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나서, 유효투표수 35표 가운데 찬성 34표, 무효 1표를 받아 당선됐다.

선 지부장은 2007년 5월 1일 노동절에 입사해, 경제·정치·기획·사회 등을 거쳐 현재 사회경제부에 재직 중이다. 선 지부장은 삼성·LG전자의 스마트폰 부품 제조업체에서 일하다 메탄올 중독으로 시력을 잃은 청년 6명의 이야기를 써, 지난 10월 17일 '제10회 노근리 평화상 언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선 지부장은 당선 소감에서 "올해 노조와 회사는 단체협약을 새로 맺는다. 노조 집행부가 주도하는 게 아닌 조합원들이 주도하는 단협을 추진하겠다"라면서 "조합원들의 행복지수를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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