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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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바람, 황량한 풍경, 햇살마저 야위어가는 추운 겨울이 왔다.
자연을 경배하며 살던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침묵의 달'이라 명명했다던 12월.
강과 하늘에서 우렁찬 목청을 자랑하며 돌아다니는 존재가 바로 겨울 철새다.
도시에 사는 모든 것들이 움츠리고 몸을 사리는 때.
찬바람을 가르며 날아다니고, 차디찬 물속에 들어가 물질을 하는 새들이 부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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