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양심수 22명, 전원 석방을 촉구합니다"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 "세계인권선언 기념일 즈음"
▲ 민가협의 '양심수 현황'. ⓒ 민가협
세계인권선언 기념일(12월 10일)을 앞두고 양심수 석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6일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는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을 즈음하여 양심수 석방 요구하는 활동을 벌일 것"이라 했다.
현재 구속돼 있는 양심수는 22명이다. 경남운동본부는 민가협(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이 파악한 양심수가 22명이라 밝혔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검찰청 항의투쟁'과 관련한 정석만(징역 2년)씨도 포함되어 있다. 경남운동본부와 민가협은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국가보안법 위반', '부당해고철회 원직복직 쟁취 투쟁' 등 관련자를 양심수로 파악하고 있다.
경남운동본부는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이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국가보안법이 여전히 살아 있고, 감옥 안에는 한상균, 이석기를 비롯한 많은 양심수들이 있다"고 했다.
이들은 "양심수 전원 석방이라는 대통령의 용기있는 결단을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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