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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앞 교통사고, 1명 중상 등 현장은 아수라장

택시가 반대편 건널목 지나 충돌, 1명 의식 없어 ... 경찰, 사고 원인 조사

등록|2017.12.09 13:26 수정|2017.12.09 13:37

▲ 9일 낮 12시경 창원시청 앞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 창원시청


▲ 9일 낮 12시경 창원시청 앞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 창원시청


창원시청 앞 창원광장을 돌던 개인택시가 반대편 건널목을 지나며 사람을 치고 승용차와 충돌했다. 인도에 있던 대형화분까지 깨 현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9일 낮 12시경 창원시청과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사이 도로에서 일어난 상황이다.

창원광장 도로를 돌던 개인택시가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앞에서 우회전하지 않고 바로 건널목을 지나 반대편 차선으로 돌진하면서 차량 등과 충돌했다.

택시는 자전거를 타고 지나던 사람을 치어 중상을 입혔다. 창원소방서 관계자는 "의식이 없는 중상 환자 1명이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밝혔다.

창원시청 관계자는 "건널목을 지나던 사람, 택시와 승용차를 탔던 사람 등 5~6명이 부상을 입는 등 피해를 입었고 일부 병원에 후송되었다"고 밝혔다.

택시는 또 창원시청 앞 인도에 세워져 있던 대형화분까지 들이받았다.

창원중부경찰서는 택시운전자와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하는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9일 낮 12시경 창원시청 앞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 창원시청


▲ 9일 낮 12시경 창원시청 앞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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