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양심과인권-나무' 인권상 수상

대전충남 양심수 석방-학생인권조례 제정 노력

등록|2017.12.10 10:35 수정|2017.12.10 10:35

▲ '양심과 인권-나무'의 전신인 홍성순 전 대전충남양심수후원회장(왼쪽,전 대전충남민주화가족실협의회장)과 단체 임원들이 시상식 후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 심규상


대전에서 활동하는 인권단체인 '양심과인권-나무'가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인권상(단체부문)을 받았다.

'양심과 인권-나무'는 지난 8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있었던 시상식에서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광명시민인권센터, 한국비정규노동센터 등과 함께 단체부문에 주는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양심과 인권-나무'의 활동사는 약 30여 년에 이른다. 처음 대전충남민주화가족실천협의회로 시작해 대전충남지역에 갇힌 양심수 석방과 후원을 위한 일에 주력해왔다. 최근 몇 년 동안은 대전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위한 대전청소년인권네트워크(가입단체 16개)의 간사단체 역할을 맡고 있다.

이 단체는 "매우 기쁜 일"이라면서도 "지금도 감옥 안에는 양심수가 있고, 대전의 학생 인권 수준은 전국 최하위 수준인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식에는 '양심과 인권-나무'의 전신인 홍성순 전 대전충남양심수후원회장(전 대전충남민주화가족실협의회장)이 함께 참석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