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속보] 복당파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사령탑 선출

친박 홍문종·중립 한선교 제치고 '친홍' 후보 당선

등록|2017.12.12 18:55 수정|2017.12.12 19:34

홍준표의 승리, 새 원내대표에 김성태자유한국당 친홍계 후보인 김성태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후, 홍준표 대표와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 남소연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서울 강서을, 3선)이 12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한국당의 새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친박계 홍문종, 중립 진영 한선교 의원과의 3파전에서 복당파이자 친홍계로 분류되는 김 의원이 원내사령탑 자리를 거머쥔 것이다.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으로는 함진규 의원(경기 시흥갑, 재선)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김 의원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회법 위반을 불사한 대여투쟁을 각오했다. 그는 "싸움박질도 해본 놈이 잘한다"면서 "야당대표가 국회법 위반했다고 고발되고 정치 희생양이 되더라도 대여 투쟁의 끈을 놓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 자세한 기사 이어집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