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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절에 갈 때마다 자리에 없는 스님 이름은?

[여기어때] 신자가 아니더라도 자꾸만 찾게 되는 절의 매력

등록|2017.12.18 16:51 수정|2017.12.18 16:51

▲ ⓒ 김종성


▲ ⓒ 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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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성


불교신자가 아니더라도 절은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여행지다. 오래된 역사 유물은 물론 절에서만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풍경이 있어서다.

왕릉에나 있는 홍살문이 서 있는 절, 옛 스님이 꽂아놓은 지팡이에서 연유했다는 고목나무... 사찰마다 담겨있는 사연과 이야기를 알게 되면 절이 새롭게 다가온다.

신자들이 시주로 갖다놓은 쌀자루, 스님들이 벗어놓은 고무신 등은 왠지 정겹다.

절이 제일 좋은 건,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절에 사는 개들은 외지인을 봐도 짖기는커녕 그저 낮잠을 즐길 뿐이다. 대부분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어서 경치도 좋고 가벼운 산행도 할 수 있어 더욱 좋다.

절에서 알게 된 우스개 하나.
절에 갈 때마다 자리에 없는 스님의 이름은?

'부재중'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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