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 오해하지 마세요, 삿포로 아닙니다
연일 추운 날씨와 많은 눈으로 한라산 1100대로 상고대 장관
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1100도로는 지금 상고대가 장관이다. 며칠째 이어지는 한파와 잦은 눈으로 한라산은 하얀 옷으로 갈아입었다.
1100도로 정상인 1100도로 휴게소 주변으로 상고대가 피어나 장관을 이루고 있다. 19일 돌아본 100도로는 말끔하게 치워진 상태로 월동장비 없이도 과속만 하지 않는다면 안전하게 상고대길을 드라이브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가장 남쪽 섬 제주도에서 즐기는 상고대길 드라이브는 보다 감동적이지 않을까?
상고대는 "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된 서리"라고 정의한다. "영하의 온도에서도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미세한 물방울이 나무 등에 하얗게 얼어붙어 마치 눈꽃을 피운 것 같은 현상"을 일컫는다고.
한라산의 상고대는 운이 좋으면 3월초까지도 볼 수 있기에 겨울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다른 무엇보다 우선 순위에 두는 것이 좋겠다. 꼭 렌트카가 없더라도 한라산 1100도로를 지나가는 버스를 이용하면 안전하고 편하게 상고대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 상고대가 핀 한라산 1100도로 휴게소 ⓒ 김태진
1100도로 정상인 1100도로 휴게소 주변으로 상고대가 피어나 장관을 이루고 있다. 19일 돌아본 100도로는 말끔하게 치워진 상태로 월동장비 없이도 과속만 하지 않는다면 안전하게 상고대길을 드라이브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가장 남쪽 섬 제주도에서 즐기는 상고대길 드라이브는 보다 감동적이지 않을까?
상고대는 "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된 서리"라고 정의한다. "영하의 온도에서도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미세한 물방울이 나무 등에 하얗게 얼어붙어 마치 눈꽃을 피운 것 같은 현상"을 일컫는다고.
한라산의 상고대는 운이 좋으면 3월초까지도 볼 수 있기에 겨울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다른 무엇보다 우선 순위에 두는 것이 좋겠다. 꼭 렌트카가 없더라도 한라산 1100도로를 지나가는 버스를 이용하면 안전하고 편하게 상고대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 상고대가 피어난 한라산 1100도로 ⓒ 김태진
▲ 한라산 1100도로의 상고대 길 ⓒ 김태진
▲ 상고대가 피어난 1100도로. 한라산에 하얗게 상고대가 피어났습니다. ⓒ 김태진
덧붙이는 글
1100도로를 지나가는버스는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어리목 영실행 버스를 이용하면된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약 30분정도 소요되며 한시간에 한대 정도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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