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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7년 역사 마무리, JYP 측 공식 해체 발표

수지-페이 JYP와 재계약, 지아-민 재계약 불발

등록|2017.12.27 17:29 수정|2017.12.27 17:29

미쓰에이지난 2014년 2월 1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회 가온차트 케이팝 어워즈에서 미쓰에이가 손인사를 하고 있다. ⓒ 이정민


걸그룹 미쓰에이가 7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해체됐다.

이들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전 미쓰에이의 해체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JYP는 "미쓰에이 네 멤버 중 페이는 지난해 5월, 수지는 올해 8월 JYP와 재계약을 맺었다"며 "지난해 5월 전속 계약이 만료된 지아는 재계약을 맺지 않고 팀을 떠났고, 민은 올해 4월 계약 만료 후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 자연스럽게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7월 데뷔곡 'Bad Girl Good Girl'로 데뷔한 미쓰에이는 'Good-bye Baby', 'Breath', '남자없이 잘 살아' 등 히트곡을 연이어 선보이며 인기를 얻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발표한 미니앨범 < Colors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 이후 팀 앨범을 더이상 발표하지 않았으며 수지와 페이의 솔로 앨범만 선보인 바 있다.

이후 멤버 지아와 민의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팀 활동이 사실상 어렵게 됐고, 결국 2017년의 끝자락에서 미쓰에이 7년 역사를 마무리지었다. 포미닛, 씨스타, 투애니원에 이어 미쓰에이도 '아이돌 7년차 징크스'를 피하지 못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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