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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 추위 풀리고 온화…곳곳 눈·비

케이웨더 “토요일 낮 서울 4℃·부산 11℃…해돋이 대부분 구름 사이로 가능할 듯”

등록|2017.12.28 21:24 수정|2017.12.2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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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포커스 ⓒ 온케이웨더


최근 며칠간 -10℃ 안팎의 강한 추위가 이어졌다. 2017년 마지막 주말은 큰 추위없이 온화한 날씨가 되겠으나 곳곳에 눈 또는 비가 올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토요일 우리나라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낮에 중부지방에서 눈 또는 비가 시작돼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일요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에 눈 또는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전했다.

지역별 주말날씨를 살펴보면 토요일 중부지방은 차츰 흐려져 눈 또는 비가 오겠다. 낮 기온은 서울이 4℃, 대전은 6℃까지 오르겠다. 일요일은 오전 중에 눈·비가 대부분 그치겠다. 한낮에 서울 2℃, 대전 4℃가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토요일 호남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낮 기온은 광주 10℃, 부산 11℃로 포근하겠다. 일요일은 경상도에 새벽까지 비가 오겠고, 호남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한낮 기온은 광주 7℃, 대구 5℃의 분포를 보이겠다.

강원동해안지방은 토요일 저녁부터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한낮에 속초와 강릉이 6℃로 큰 추위는 없겠다. 일요일은 낮까지 눈이나 비가 오겠고, 낮 기온은 전날보다 조금 낮겠다.

한편 함께 방송을 진행한 박유라 캐스터는 "신정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은 전국 곳곳에 눈·비 소식이 있겠으니 해넘이·해맞이 등 외출 계획 시 유의하는 것이 좋겠고, 내린 눈·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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