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진보교육감 후보 등록 연장 등 단일화 노력 계속
'대전교육희망2018' 공동대표단회의 열어 18일까지 등록기간 연장… '4자회동' 추진
▲ '대전교육희망2018'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 대전교육희망2018
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을 위해 대전지역 100여개 단체가 참여하여 구성된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단일화를 위한 대전교육희망2018(이하 대전교육희망2018)'이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 소장 한 명의 등록으로 끝난 후보등록 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대전교육희망2018은 지난 3일 공동대표단회의를 열어 마지막 순간까지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단일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같은 날 성광진 소장이 제안한 '후보등록기간 연장(선거인단 모집 마감일인 1월 18일까지)' 요청을 단일화의 중요성을 감안, 수용키로 했다.
또한 그 기간 동안 승광은·최한성 두 후보자와의 개별모임, 4자회동, 공동대표단과의 간담회, 지역원로와의 간담회 등을 추진, 후보등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후보등록 기간이 끝난 후인 19일 회원단체 전체가 참여하는 임시총회를 열어 '후보단일화 방안과 대전교육희망2018의 역할 및 진로'에 대해 다시 한 번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후보등록 확정 이후 추진이 예정되었던 입후보자와 직접 관련된 경선 일정은 1월 19일 임시총회까지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하지만 입후보자가 참여하지 않는 대전교육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 등은 계속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전교육희망2018 공동대표단은 그 동안 진행됐던 후보단일화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문제에 대해 공동대표단이 책임을 통감하면서,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단일화를 바라는 대전 지역사회의 뜨거운 열망을 반영, 다시 한 번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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