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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 광주시장 후보들 집결시키다

등록|2018.01.06 19:28 수정|2018.01.06 19:28

전남대학교 6월항쟁 세대와 함께 하는 1987 단체 무료관람전남대학교 6월항쟁 세대와 함께 하는 '1987' 단체 무료관람 ⓒ 오상용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광주시장 후보인 강기정 전 의원, 민형배 광산구청장, 최영호 남구청장이 6월 항쟁을 소재한 영화 '1987'을 관람하기 위해 나란히 한자리에 모였다.

'전남대학교 6월 항쟁 동지회(준)'가 6일(토) 오후 2시, 메가박스 전남대점에서 개최한 '영화 1987 단체관람 행사'의 초청 형식으로 참여한 것이다.

전남대학교 6월항쟁 세대와 함께 하는 1987 단체 관람민형배 광산구청장(좌)와 강기정 전 의원(우)이 관람석으로 들어가기 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오상용


6월 항쟁과 직·간접으로 관련이 있는 1987년을 살아온 세 사람이지만, 광주시장 출마를 밝힌 세 후보들가 한 자리에 모인 것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강기정 전 의원의 '삼발이론' 등으로 후보 간 정책연대, 나아가 후보 단일화론까지 언급되는 상황에서 이번 단체관람 후 행보가 주목된다.

영화 '1987'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시작으로 6월 항쟁 때까지의 사건을 소재로 제작된 영화로 압도적인 몰입감과 강한 울림으로 누적 관객 수 323만 1,388명을 기록(6일 현재)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현장뉴스'에 동시 송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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