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황교익 "김태영을 반역죄로 다스려야"

[이말어때] 전 국방부 장관 발언 후폭풍

등록|2018.01.10 08:52 수정|2018.01.10 08:52

▲ 이말어때 ⓒ 피클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의 때늦은 고백이 후폭풍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국방 책임자였던 김 전 장관이 2009년 아랍에미리트와 맺은 비밀 군사협정에 유사시 한국군 자동개입 조항이 들어있다고 뒤늦게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이면계약은 없었다'고 주장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주장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맛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황교익씨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남의 나라 전쟁에 우리 자식들의 목숨을 걸겠다고 국회 동의도 없이 비밀협약을 한 국방부 장관"이라며 "김태영을 반역죄 다스려야 한다"고 일갈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불법 사례가 이렇게 또 하나 추가되고 있습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