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모이] '평창 내마음 속에 저장!' 우연히 만난 성화봉송

등록|2018.01.14 16:44 수정|2018.01.14 16:44

▲ ⓒ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현장


'평창 내 마음 속에 저장!'

우연히 만난 성화봉송 행사 지난 2002년 월드컵이 떠올랐다.

고등학교 2학년 난 월드컵에 푹 빠져있었다.
월드컵 4강 신화!!

난 그 후로 늘 이런 말을 했다

우리나라가 나에게 해준 가장 기쁜 일은 월드컵 4강이었다고.

그 후로 몇 번의 월드컵과 올림픽을 거치며 스포츠가 주는 즐거움과 행복에 감사했다.

'88서울올림픽'

너무 어렸던 나에게 그때의 기억은 사진 속 모습으로 알고 있다. 그 당시 올림픽은 우리나라 경제에 굉장한 영향을 주었다. 하지만 이번 평창올림픽은 경제성장 효과에 있어 그리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올림픽은 경제성장 이란 측면에서 만 볼 일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어렵사리 시작된 남북대화로 인해 평화올림픽에 대한 기대 말이다. 북한의 참가로 전 세계가 주목하게 됐고, 우리 국민들 역시 이번 계기로 한반도의 안정화를 바란다.

물론 스포츠 행사의 참가 한번으로 큰 변화를 얻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일단 시작이 됐으니 참 좋은 일 아닌가. 이번 평창 올림픽은 그 시작을 알리는 평화올림픽이며 국가의 큰 행사이다.

이런저런 득과 실을 따지기 전에 안전하고 즐겁고 평화로운 올림픽이 되길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진심으로 바란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