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주한 외국대사들도 '창원방문의 해' 성공 기원"

창원방문의해 성공기원 행사 열려 ... 네팔, 태국 등 20개국 외교관 등 참석

등록|2018.01.16 17:29 수정|2018.01.16 17:31

▲ 16일 오후 창원성산아트홀에서 열린 ‘창원방문의 해 성공기원시민 화합 한마당’ 행사. ⓒ 경남도청


주한 외국대사 등 외교관들도 '창원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했다. 16일 오후 창원성산아트홀에서 열린 '창원방문의 해 성공기원시민 화합 한마당' 행사에 많은 외국인들도 함께 한 것이다.

태국, 필리핀, 베트남, 네팔 등 20개국 40여명의 주한대사·외교관 부부가 참석했다. 일부 주한 외국대사들은 안상수 창원시장과 함께 무대에 올라 인사하기도 했다.

창원시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16일간 창원에서 열리는 '2018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맞춰 올해를 '창원방문의 해'로 지정해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하나된 열정'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창원방문의 해 성공 결의'를 다졌다. 행사에는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과 안상수 창원시장, 박완수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 등 20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소통과 화합', '도전의 시작', '성공을 향한 열정' 등 소주제로 나눠 시민서포터즈 발대식, 성공기원 퍼포먼스, 시민공감영상상영, 축하신년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서포터즈 발대식에서는 대표자의 다짐선언과 함께 형형색색 유니폼을 맞춰 입은 시민서포터즈 1748명이 성공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창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한 신년음악회에서는 베이스 박준혁, 소프라노 박지현 등 정상급 성악가, 시립교향악단·시립예술단이 함께 합동공연을 펼쳤고, 가수 장윤정이 공연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창원시는 '2018 창원방문의 해'를 시작으로 '가고 싶은 관광도시 창원'을 이루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경남도는 무엇보다도 변함없이 소통과 협치를 통해 참여도정, 열린 도정으로 도민에게 다가가고 있으며, 이번 창원시의 '창원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시장은 기념사에서 "역사는 간절히 기원하는 자의 열망과 의지로 만들어진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된 열정으로 적극 동참해 1500만 관광객을 꼭 유치해 창원관광의 새 역사를 창조하자"고 했다.

▲ 16일 오후 창원성산아트홀에서 열린 ‘창원방문의 해 성공기원시민 화합 한마당’ 행사. ⓒ 창원시청


▲ 16일 오후 창원성산아트홀에서 열린 ‘창원방문의 해 성공기원시민 화합 한마당’ 행사. ⓒ 창원시청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