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용인시 신속한 하자보수 위해 '하자보수 이행관리 개선방안' 실시

용인시 현재 34개 단지, 2만9,355세대의 공사가 진행 중 올해 21개 단지 1만6,155세대의 입주 예정

등록|2018.01.29 18:05 수정|2018.01.29 18:05

▲ 용인시 공동주택 특수 시책 ⓒ 용인시


경기도 용인시는 지난해에 이어 전년도 도입한 입주 시 신속한 하자보수를 위해 '하자보수 이행관리 개선방안'을 올해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기흥역 지웰푸르지오 등 3개단지 3080세대에 대해 시행된 이 제도는 시공사가 사용검사 후 3개월간 별도의 하자관리조직을 운용해 신속하게 하자보수를 하고, 해당 조직 철수 때 이행결과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시공 단계에서 감리업체 감리에 더해 입주자가 기초부터 방수·배수, 지하주차장 환기 등 전 부문의 감리가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는 '입주자 참여형 감리보고'는 지난해 성복동 주상복합 등 7개 현장에서 19회 실시됐다.

또 전문가들이 조경이나 지하주차장, 단지 내 도로 등 공용시설 시공 상태를 확인하는 '용인시 건축사회 사전예비점검'은 최근 3년간(2015~17년) 수지 e-편한세상 등 31개 단지(1만2,217세대)에서 실시됐다.

시가 이처럼 아파트 건립 단계별로 독자적 시책을 마련해 시행하는 것은 아파트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지식을 갖고 입주자들을 돕기 위해서다. 용인시에는 현재 34개 단지, 2만9355세대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올해 21개 단지 1만6155세대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우리시는 공동주택 거주비율이 70%를 넘는 만큼 사업승인부터 입주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로 우리시만의 독자적인 시책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아파트 단지를 만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경기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