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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한파 계속…한낮 서울 -6℃·부산0℃

케이웨더 “해상 눈구름대 영향 충남서해안·호남·제주 등 오후까지 ‘눈’”

등록|2018.02.05 18:53 수정|2018.02.05 18:53
화요일인 내일(6일)도 전국이 한낮에 대부분 영하권을 보이며 춥겠고, 서해안과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 한때 눈이 내리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서해안, 전라도, 제주도, 울릉도, 독도는 흐리고 눈이 오다가 늦은 오후에 점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5~6일)
- 제주산간, 울릉도, 독도(~7일) : 10~30mm
- 전라서해안 : 5~10mm
- 전라내륙, 제주도, 충남서해안(6일) : 5mm미만

 * 예상적설(5~6일)
- 제주산간, 울릉도, 독도(~7일) : 10~30cm
- 전라서해안 : 2~7cm
- 전라내륙, 제주도, 충남서해안(6일) : 1~3cm

아침 최저기온은 -14℃에서 -1℃, 낮 최고기온은 -7℃에서 1℃가 되겠다.

▲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당분간 추위가 이어지면서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지역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5℃ 이하로 떨어지겠고, 그 밖의 지역은 영하 10℃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으니 가축의 동사, 비닐하우스 작물의 동해,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청정한 대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5m로 일겠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전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8일은 충청도와 전라도, 경남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10일은 전라도와 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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