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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성연대, 광역단체장 여성할당제 등 여성 당선 30% 촉구

6·13 지방선거에 성평등 관점 가진 후보 공천 요구

등록|2018.02.08 14:59 수정|2018.02.08 14:59

▲ 8일 오전 여성연대가 인천시청에서 '여성안전도시, 성평등 도시 인천에 대한 비전제시를 각 정당에 촉구'하는 기가회견을 가졌다 ⓒ 인천뉴스 ⓒ 인천뉴스


인천지역 여성단체들이 광역단체장 여성활당제와 성 평등 관점 가진 후보 공천 등을 각 정당에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 여성의전화 등 6개 여성 단체로 구성된 인천여성연대와 인천 YWCA, 일반 여성 등은 8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하고, 여성안전도시, 성평등 도시 인천에 대한 비전 제시를 각 정당에 촉구했다.

이들은 "각 정당은 말뿐인 여성 할당 30%가 아니라 실질적인 여성 할당제를 시행해야 한다"며 "당선 30%라는 결과적 할당체가 시행되게끔 후보를 공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광역단체장 여성할당제로 성 평등이 민주주의의 완성임을 외친 여성들의 목소리에 응답하라고 주장했다.

▲ 8일 오전 여성연대가 인천시청에서 '여성안전도시, 성평등 도시 인천에 대한 비전제시를 각 정당에 촉구'하는 기가회견을 가졌다 ⓒ 인천뉴스 ⓒ 인천뉴스


인천여성연대는  각 정당의 후보공천심사위가 성 평등 후보에 대한 기준 마련과 후보 공천으로 성평등 도시 인천에 대한 의지를 보여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여성할당제는 성 불평등한 정치를 성 평등정치로 바꿔내는 최종 목표가 아니라 시작일 뿐"이라며 성평등 정책 토론회, 성 평등 후보 검증, 성 평등 정책 협약 등의 활동을 해 나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인천뉴스>에 실린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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