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8일 취재진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미디어 데이날 , 선수들의 생활공간인 '선수촌'에 다녀왔습니다.

평소, 선수 이외에는 접근이 불가한 곳이라 더욱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선수촌 방문 중 저 멀리 북측 선수들이 머무는 공간인 804동 발견! 인터넷 상에서 쟁점이 되었던 인공기도 보이고 괜스레 반가운 마음에 인증사진도 남겼습니다.

투어 도중 스위스 선수들이 오륜기 모형에서 사진 찍는 모습도 만났는데요, 큰 경기를 앞두고 오는 긴장감보다 진정으로 축제를 즐기고 있는 듯한 그들의 장난기 어린 모습에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습니다.

평소에는 만날 수 없는, 그 특별한 순간.

드디어 오늘 대한민국에서 아름다운 선의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평창올림픽을 지켜볼 수 많은 세계인에게 어떤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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