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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점차 흐려져… 경기·강원 한때 '눈'

케이웨더 “한낮 서울 7℃·부산 13℃… 당분간 기온 평년 수준 유지”

등록|2018.02.14 11:55 수정|2018.02.14 11:55
수요일인 오늘(14일)은 전국이 점차 흐려지겠고,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 오후 한때 눈이 내리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었다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벗어나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지겠고, 경기북부, 강원북부는 오후한때 눈이 조금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그 밖의 강원내륙, 산간은 오후 한때 산발적으로 눈발이 흩날리는 곳이 있겠다"며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전했다.

 * 예상 적설 / 예상 강수량(14일)
- 경기북부, 강원북부 : 1~3cm / 5mm내외

낮 최고기온은 서울 7℃, 대전 9℃, 광주 11℃, 부산 13℃ 등 전국이 6~14℃의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국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북서풍을 따라 국내로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증가하겠다. 오전에 서울·경기가 '한때 나쁨' 단계, 그 밖의 전국은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오후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증가해 서울과 경기, 충청도는 '나쁨', 그 밖의 전국은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강원도, 경상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아울러 강원산지와 동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이 최고 4m로 높겠고, 서해와 남해상을 중심으로는 1~3m로 일겠다.  서해중부먼바다, 동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15일, 18일~19일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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