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창승
▲ ⓒ 김창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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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창승
아!
기다렸던 봄을 봅니다.
겨우내 멀리에 있던 별들은
하동 다사면 '김복남' 할머니집
마당으로 나려 앉았습니다.
본시 착하고
복 베풀던 할매를 하늘 별들은
다 보고 있었는가 봅니다
먼저 가신 할아버지가
건강히 잘 있다 오라며 보내온
연분홍 봄편지를 함께 개봉합니다.
<하동군 다사면 김복남 할머니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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