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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구름 많음… 한낮 기온 올라 '포근'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7℃·부산 13℃… 미세먼지 영남지방 ‘한때 나쁨’·그 밖 ‘보통’”

등록|2018.02.19 11:57 수정|2018.02.19 11:57
절기상 우수인 오늘 월요일(19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포근할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며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흐린 후 개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속초 7℃, 광주·대구 11℃, 부산 13℃ 등 전국이 5~13℃의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의 대기 순환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으나, 경상남북도는 국내에서 정체하는 오염물질이 증가하면서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아울러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기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최고 2.5~3m로 일겠다. 오늘까지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2~23일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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