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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에코마일리지제 가입 독려

다양한 홍보활동 통해 누적회원 9만7천여명 돌파

등록|2018.02.23 10:12 수정|2018.02.23 10:12

▲ 에코마일리지 홍보물 ⓒ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서울 강남구 에코마일리지 누적회원이 9만7천 명을 넘어섰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에너지절약 시민실천 운동인 에코마일리지제 참여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해 지난 한 해 동안 5614가구, 8141명이 회원 가입했으며, 공동주택, 기업체에서도 840개소에서 참여해 누적 회원수가 9만7천939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주민을 비롯한 구청장과 서울시에 거주하는 전 직원이 에코마일리지제에 참여했으며, 구는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비롯한 대규모 행사장에서 에코마일리지제 가입을 독려하고, 에너지절약 실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했다.

에코마일리지제에 회원 가입 후, 에너지(전기·가스·수도) 사용량을 6개월 주기로 전년도와 비교·평가해 5% 이상을 절감한 가정은 최대 5만 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으며, 쌓인 마일리지는 아파트 관리비 차감, 지방세 납부 현금 전환, 모바일 문화상품권, 티머니 충전권, 온누리상품권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업체, 상가, 종교시설, 아파트관리사무소, 일반건물 등 단체회원의 경우는 6개월간 10% 이상 에너지사용량을 절감한 경우 연2회 평가(아파트의 경우 경진대회)를 통해 최대 1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 인센티브는 LED 조명 교체, 고효율 보일러 및 태양광 시설 등 에너지효율화 사업비로 사용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재투입 된다. 

지난 해 강남구 개인회원 중에서는 에너지 5% 이상 절약한 7631가정에서 마일리지 혜택을 받았으며, ㈜포스메이트, 공우이엔씨(주), 르메르디앙 서울호텔 등 66개 건물에서 전년 대비 10% 이상의 에너지를 절약해 최대 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구는 작년 시평가에서 우수구 및 종합2위를 획득했으며 올해에도 에코마일리지 회원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에너지절약 홍보부스 운영 ▲가정·상가 방문 에너지절약 진단·컨설팅 서비스 ▲온실가스 줄이기 시민실천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에코마일리지 가입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 또는 강남구청 환경과나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비데는 사용할 때만 켜기, TV 절전기능 설정 및 셋톱박스 같이 끄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은 우리 모두가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이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강남내일신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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