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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호 전 계룡시 부시장, "논산시장 출마" 선언

23일 공식 기자회견... "깨끗한 정책으로 변화하는 논산 만들겠다"

등록|2018.02.24 15:26 수정|2018.02.24 15:26

전준호 전 계룡시 부시장이 논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전준호 전 부시장은 지난 23일, 논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깨끗한 정책으로 변화하는 논산을 만들겠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그는 "원도심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전 전 부시장은 "원도심 활성화의 핵심은 아원백화점 문제해결 그리고 논산역 활성화"라며 "대전시에서도 고민하는 서대전역의 호남선 KTX 증차문제와 공조하고, 충청권 광역철도가 강경역까지 연장되도록 추진하는 것은 물론, 기존 호남선의 직선화 사업을 가속화시키는 등 투트랙, 쓰리트랙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면 논산의 발전과 논산역 활성화는 자명하다"라고 강조했다.

“전준호 前 계룡시 부시장, 논산시장 출마”전준호 전 계룡시 부시장은 “깨끗한 정책으로 변화하는 논산을 만들겠다”며 논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 충청게릴라뉴스


그러면서, 지역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기관과 기업유치, 관촉사 등 논산8경 정비와 관광수요 재창출 추진, 충남도의 3농혁신과 연계된 경쟁력 있는 농·축산업 육성지원, 기호유교문화를 바탕으로 한 정신문화관 건립과 인간성 회복 전개, 충남도와 연계 계룡·연산·상월 노성을 경유하는 지방도645 도로개설, 논산천과 탑정호를 활용한 위락과 관광수요 창출 등 시범사업 추진, 학생·학부모, 교사 등이 안전하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학교 지원, 케이블카와 대둔산 IC 등 충남도와 연계한 논산발전 방안, 대둔산도립공원 권역 개발, 시민들 복리증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전준호 전 부시장은 "그동안 쌓아온 행정경험으로 차별화된 비전과 전략으로 시민 모두가 활력이 넘치는 논산시를 만드겠다"라며 "변화를 바라는 시민의 요구에 희망의 구심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충남도청에서 공직생활 경험을 통해 도는 물론, 중앙부처의 사업이 이루어지는 메카니즘과 계획단계에서의 사업구상뿐만 아니라 도와 중앙부처의 인맥 네트워크도 탄탄하다고 자부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준호 전 부시장은 지난 해 7월 계룡시 부시장 명예퇴임 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상태다. 따라서, 같은 당인 황명선 현 시장과의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게릴라뉴스(http://www.ccgnews.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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